5년만에 글을 쓰다
CGCI , 등록일 : , 조회 : 85

  2020년 5월에 글을 쓰다

   성장상담학회지에 글을 기록을 보니 5년이 넘었습니다. 머리에도 흰서리가 늘어 가고 있습니다. 60를 바라보면서 두 가지 꿈을 가꾸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배우고 익힌 상담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려는 바램이었고, 둘째는 내가 끝까지 가지 못한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청소년사역은 2016년 7월 도화청소년문화의집을 위탁받았지만 청소년 상담 사업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청소년사역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를 통하여 발돋움해야 하는데, 공모사업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교육과 상담만 했지, 공모사업을 한 행정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서류를 낼 때마다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교육청과 함께 협력하여 상담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문화의 집 인근에 있는 학교들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진로사업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위한 사역은 간절했지만 자리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함께한 이들과 끝까지 함께 할 줄 알았지만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실망과 낙심도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그동안 함께 교제해오던 이들이 대전으로 모이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의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0년 11월 28일 뇌하수체 종양수술 후,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땅속으로 껴져가는 체력으로 인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고통 속에 있기도 했습니다.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산을 찾고 건강식품을 찾아서 참 노력을 많이도 했습니다. 60를 넘긴 나이지만 아직도 열정은 가득하고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도와주셔야 한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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